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주가가 동반 급등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하나로텔레콤 주가가 상한가를 넘보며 급등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하나로텔레콤 인수설을 부인해온 SK텔레콤이 입장을 바꿔 인수 검토중이라고 밝히면서 M&A를 통한 몸값 상승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SK텔레콤이 인수전에 공식적으로 참여하게 됨에 따라 주가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하나로텔레콤과 SK텔레콤 모두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보다 30-40% 이상 올렸습니다. 이는 현재 주가에 비해 하나로텔레콤의 경우 50%, SK텔레콤은 30% 정도 상승여력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까다로운 통신산업 규제상 SK텔레콤이 적극적으로 나서기 쉽지만은 않다는 우려도 하고 있습니다. 한편 하나로텔레콤 M&A를 계기로 통신산업 구조개편이 빨라질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KT와 KTF가 합병 기대로 3-4%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