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4Q에도 두자릿수대 성장..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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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9일 NHN이 4분기에도 두 자릿수대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6000원에서 33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게임부문의 높은 성장이 주도했다"며 "‘고스톱’, ‘포커’ 등 보드게임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맞춤형 저가 정액상품을 출시해 유료이용자 비중이 상승한 것이 게임부문 실적 개선의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배너광고부문이 비수기임에 전분기 대비 8.4% 성장한 것도 3월에 있었던 배너광고 단가 변경의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했다.
NHN은 첫 페이지의 탑배너 가격을 CPM(Cost Per Mile) 3000원에서 2500원으로 인하하고, 대신에 하위 페이지와 연결한 묶음 페이지뷰를 판매하는 배너광고 가격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NHN의 3분기 실적은 판매 가격을 인하하는 대신 판매량을 늘리는 가격 전략이 성공한 것이며, 이러한 판매량 증가 효과는 몇 개 분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검색광고부문이 4분기에는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검색광고를 게재하는 두 번째 섹션인 파워링크를 정률제인 CPC(Cost Per Click)로 전환한 단가 인상 효과가 가시화되고 다양한 신규 검색광고 상품이 포함된 파나마 프로젝트가 9월부터 적용됐기 때문이다.
그는 대선광고의 직접 수주가 예상되는 배너광고부문, 계절 성수기인 전자상거래부문, 저가 정액제 도입과 PC방 과금제를 확대한 게임부문이 4분기에는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4분기에도 전분기와 비교해 NHN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4%, 11.4% 증가하는 두 자릿수대의 성장세가 지속될 예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창권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게임부문의 높은 성장이 주도했다"며 "‘고스톱’, ‘포커’ 등 보드게임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맞춤형 저가 정액상품을 출시해 유료이용자 비중이 상승한 것이 게임부문 실적 개선의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배너광고부문이 비수기임에 전분기 대비 8.4% 성장한 것도 3월에 있었던 배너광고 단가 변경의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해석했다.
NHN은 첫 페이지의 탑배너 가격을 CPM(Cost Per Mile) 3000원에서 2500원으로 인하하고, 대신에 하위 페이지와 연결한 묶음 페이지뷰를 판매하는 배너광고 가격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NHN의 3분기 실적은 판매 가격을 인하하는 대신 판매량을 늘리는 가격 전략이 성공한 것이며, 이러한 판매량 증가 효과는 몇 개 분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검색광고부문이 4분기에는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검색광고를 게재하는 두 번째 섹션인 파워링크를 정률제인 CPC(Cost Per Click)로 전환한 단가 인상 효과가 가시화되고 다양한 신규 검색광고 상품이 포함된 파나마 프로젝트가 9월부터 적용됐기 때문이다.
그는 대선광고의 직접 수주가 예상되는 배너광고부문, 계절 성수기인 전자상거래부문, 저가 정액제 도입과 PC방 과금제를 확대한 게임부문이 4분기에는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4분기에도 전분기와 비교해 NHN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4%, 11.4% 증가하는 두 자릿수대의 성장세가 지속될 예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