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에 DJ DOC 리더 이하늘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모습을 보여 화제다.

7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하늘은 자신의 인생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이하늘은 자신을 키워주신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와 고등학교 때 중퇴한 사연, 신용 불량 이야기, DJ DOC의 지난 이야기들을 풀어 놓았다.

이하늘은 "1년에 저작권료로 3,000만원 가량 수입이 있지만 현재 그 돈을 찾아 쓸 수 없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하늘은 그 이유에 대해서 자신이 설립한 음반 제작사 '부다사운드'의 식구들을 모두 책임져서 그렇다는 것.
이날 깜짝 출연한 정재용은 이하늘이 자신의 수입을 모두 '부다사운드'에 투자하고 있고 있다며 이하늘의 '가난'을 다시 한번 입증해주기도 했다.

이하늘의 이야기를 들은 강호동이 "그래서 현재 신용불량 상태냐"고 물어보자 이하늘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하늘은 "내년에는 (신용불량이)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늘은 우정출연한 정재용도 신용불량 상태라고 폭로하자 정재용은 "나는 저작권료도 없는데 이야기를 하다 보니 내가 이하늘보다 더 가난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DJ DOC의 멤버들과 이하늘의 동생이자 YG엔터테인먼트 가수인 이현배 등이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등 이들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