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보합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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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의 폭락 소식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를 기록중입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일 종가 보다 10전 하락한 906원에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중국이 외환보유액 다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고, 엔달러 환율도 2엔 가까이 폭락한 112엔선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여기다 미국의 신용불안이 가중되면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까지 대두되면서 달러화 약세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역외시장에서 NDF환율은 달러화 급락에도 7일 서울외환시장과 별다른 차이 없는 905~906원선에서 거래를 마치기도 했습니다.
시장참가자들의 눈치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와 재경부에서 발표하는 '외환거래 자유화 조기 시행' 같은 국내 요인이 외환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전망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