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전자, 중장기 성장 추세 이상 없어..'매수'-키움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키움증권은 8일 광전자에 대해 외부환경 악화로 흑자 전환이 지연되고 있으나 중장기적 성장 추세에는 이상이 없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병기 연구원은 "광전자가 당초 3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환율하락과 원자재가격 상승, 감가상각비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적자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분기 광전자의 매출은 3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6%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파워트랜지스터(PWTR)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광전자가 지난 6월 생산시설을 증설했다"면서 "조립 공정까지 거친 최종 제품이 9월 말부터 출하되기 시작해 월 10억원 이상의 감가상각비를 추가로 부담하게 돼 수익성이 더욱 악화됐다"고 전했다.
그는 "신규 생산라인이 내년 1분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고, 환율과 원자재가격이 현 수준에서 큰 폭으로 변동하지 않는다면 내년 광전자의 영업이익은 110억원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병기 연구원은 "광전자가 당초 3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환율하락과 원자재가격 상승, 감가상각비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적자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분기 광전자의 매출은 3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1.6%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시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파워트랜지스터(PWTR)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광전자가 지난 6월 생산시설을 증설했다"면서 "조립 공정까지 거친 최종 제품이 9월 말부터 출하되기 시작해 월 10억원 이상의 감가상각비를 추가로 부담하게 돼 수익성이 더욱 악화됐다"고 전했다.
그는 "신규 생산라인이 내년 1분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고, 환율과 원자재가격이 현 수준에서 큰 폭으로 변동하지 않는다면 내년 광전자의 영업이익은 110억원 이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