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7일 LG데이콤에 대해 최근 주가 변동에 따라 상승여력이 증가했다면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2'로 상향조정했다. 적정주가는 3만2000원 유지.

송재경 연구원은 "LG데이콤에 대한 악재를 발견하지 못한 가운데 최근 주가하락에 따라 상승여력이 16.8%로 증가했다"면서 투자의견 상향의견을 밝혔다.

이어 "LG데이콤은 성장을 위한 투자시점으로 숨 고르기가 필요하지 포기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주가는 약세를 보여왔지만, 실망하기에는 이르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연구원은 파워콤과 VoIP의 성장 여부에 따라 LG데이콤의 주가 상승이 재차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