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함과 동시에 이회창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이에 반해 이명박주는 오전까지의 약세를 뒤로 하고 급반등하고 있다.

7일 오후 2시 45분 현재 단암전자통신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408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2시 2분경 544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지만 이내 내림세로 돌아서며 급락했다.

아남전자도 나흘동안의 상승세를 뒤로 하고 하한가까지 밀렸으며, JS픽쳐스도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사조산업도 6% 넘게 하락중이다.

그러나 이명박 수혜주로 불리는 삼호개발은 장중 8430원까지 밀리다가 강세전환하며 같은 시각 11.23% 오른 1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코스닥시장의 특수건설이화공영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급등했으며 동신건설도 12.55% 올라 1만5250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