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P, 獨슈람 910억에 인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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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소재 전문 코스닥기업 SSCP가 독일 특수코팅소재 업체 슈람의 인수작업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했다.
SSCP는 6일 오정현 대표와 슈람사의 모회사인 그레베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 현지에서 주식 인수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슈람사 지분 100%와 슈람의 모그룹인 그레베 채무 등을 모두 상환하는 조건으로 7000만유로(약 910억원)로 확정됐다.
1820년 설립된 슈람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료회사로 자동차 특수코팅재 부문에서 BMW와 벤츠 아우디 등 세계 유명 자동차기업들을 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강윤흠 대우증권 연구원은 "SSCP의 연구개발 역량과 슈람의 친환경 소재기술 및 디자인 능력이 만나 20조원 규모의 유럽시장 진출 거점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SSCP는 550원(1.43%) 내린 3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SSCP는 6일 오정현 대표와 슈람사의 모회사인 그레베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 현지에서 주식 인수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슈람사 지분 100%와 슈람의 모그룹인 그레베 채무 등을 모두 상환하는 조건으로 7000만유로(약 910억원)로 확정됐다.
1820년 설립된 슈람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료회사로 자동차 특수코팅재 부문에서 BMW와 벤츠 아우디 등 세계 유명 자동차기업들을 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강윤흠 대우증권 연구원은 "SSCP의 연구개발 역량과 슈람의 친환경 소재기술 및 디자인 능력이 만나 20조원 규모의 유럽시장 진출 거점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SSCP는 550원(1.43%) 내린 3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