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과 고가 차로 널리 알려진 페라리가 6일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

공식 수입업체 ㈜FMK는 6일 서울 신사동 페라리 전시장에서 12기통 엔진을 장착한 '599 GTB 피오라노' 신차발표회를 통해 선 보였다.

이날 출시된 피오라노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디자인의 채택과 620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3.7초, 최고 시속은 330km에 달한다는 설명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4억3천만원대이다.

FMK는 이 모델 외에도 F430, F430 스파이더, 612 스카글리에티 모델을 3억~4억5천만원대에 판매할 계획이다.

FMK의 고위관계자는 "내년에 40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후 매년 50%이상 실적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