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혐의로 항소심에서 구속된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 일자 가 임박해 판결 결과가 주목됩니다. 대법원은 오는 20일께 법정 구속된 정대근 회장에 대한 최종 심판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선고는 농협 임직원에게 '뇌물죄'를 적용할 수 있느냐 여부를 놓고 1심과 2심의 판결이 상반됐기에 대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정 회장은 2005년 12월 농협 소유의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 부지를 현대차에 파는 대가로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으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로 2심에서 구속됐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