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오는 7일께 러시아로 출국합니다. 정 회장은 러시아에서 세계박람회기구 관계자들을 만나 여수 엑스포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러시아 현지 판매도 점검하고 현대차가 추진중인 러시아 공장 건설 방안도 보고 받을 전망입니다. 정몽구 회장은 이번 러시아 방문에서 돌아온 뒤 11월 하순에는 프랑스 파리로 날아가 2012년 세계박람회 여수 유치를 위한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설 예정입니다.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지 결정은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결정됩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