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부터 시작된 이번 대회는 각국을 대표하는 미녀 90명이 3개 그룹으로 나눠 미를 겨루고 있다.
유지은은 수영복, 전통의상, 이브닝드레스 심사에서 같은 조에 속한 30명의 참가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수영복 심사에서는 전체 90명중 1위를 차지하며 수상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4일 장기 자랑에서도 요가, 한국무용, 클라리넷 등 수준급의 솜씨를 뽐내며 심사위원이 호평을 이끌어 냈다.
5일 야외복 심사, 6일 예선심사, 8일 전통의상 심사, 11일에는 필리핀 대극장에서 열리는 본상 시상식만 남겨두고 있는 유지은이 또한번 한국의 美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미스어스 선발대회는 1위는 어스(지구), 2위는 에어(공기), 3위는 워터(물), 4위는 파이어(불)로 불리며 오는 11일 본선대회가 진행된다.
현재 경기대학교에서 다중매체영상학을 전공중이며 키 173cm에 몸무게 48kg의 빼어난 몸매를 자랑하는 유지은은 중국 황사로 인한 환경문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과거 2005년 미스코리아 미 유혜미(25)가 준결승에 오르며 15위권에 들었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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