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5일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 시간이 한 시간씩 늦춰진다.

또 고사장 주변 200m 이내에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주차도 금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행정자치부,건설교통부,국방부,해양수산부,경찰청,소방방재청,기상청,한국철도공사 등과 협의해 마련한 '수능시험 교통소통 원활화 종합 계획'을 5일 발표했다.

우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 관공서 및 기업체의 출근 시각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늦춰진다.

수도권 전철 및 지하철은 열차를 42회 증편하고 러시아워 운행 시간을 2시간 연장,적용해 배차 시간을 단축한다.

시내버스는 등교시간대에 집중 배치하고 개인택시 부제운행도 해제된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