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CP, 독일 코팅업체 인수..글로벌 업체 도약 기반 구축-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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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우리투자증권은 SSCP에 대해 독일 코팅업체 Schramm 인수로 글로벌 코팅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목표가를 3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SCP는 지난달 24일 1003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하고 독일 자동차용 코팅재료 업체인 Schramm 지분 100%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강정원 연구원은 "SSCP의 유럽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고 Schramm의 자동차 코팅제 관련 제품과 인지도를 이용한 중국 자회사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인한 향후 3년간 평균 투하자본수익률(ROIC)은 19.6%로, 기존의 ROIC 수준(16.4%)를 훼손하지 않을 것으로 강 연구원은 판단했다. 증자로 인한 주식수 증가를 고려해도 내년 EPS 희석율은 2.4%에 불과하는 분석이다.
또 현금흐름 기준으로 2011년 상반기까지 인수대금 652억원을 모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이 60%로 추정돼 고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2010년 이후에는 유럽과 중국에서 Schramm 인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SSCP는 지난달 24일 1003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하고 독일 자동차용 코팅재료 업체인 Schramm 지분 100%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 강정원 연구원은 "SSCP의 유럽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고 Schramm의 자동차 코팅제 관련 제품과 인지도를 이용한 중국 자회사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인한 향후 3년간 평균 투하자본수익률(ROIC)은 19.6%로, 기존의 ROIC 수준(16.4%)를 훼손하지 않을 것으로 강 연구원은 판단했다. 증자로 인한 주식수 증가를 고려해도 내년 EPS 희석율은 2.4%에 불과하는 분석이다.
또 현금흐름 기준으로 2011년 상반기까지 인수대금 652억원을 모두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연평균 순이익 성장률이 60%로 추정돼 고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2010년 이후에는 유럽과 중국에서 Schramm 인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