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5곳 착공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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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보상이 지지부진한 대구,울산,전북 전주.완주,충북 진천.음성,강원 원주 등 혁신도시 5곳의 착공식이 내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당초 토지 보상 수준과 관계 없이 연내 혁신도시 착공식을 치르려던 정부가 보상률이 50% 이상 진전된 이후 행사를 개최키로 새로운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본지 10월22일자 A1면 참조
이는 이들 혁신도시가 보상금이 낮다는 토지 소유자들의 반발로 보상률이 크게 낮은데도 정부가 무리하게 착공식을 강행하려 한다는 본지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건설교통부 고위 관계자는 4일 "앞으로는 혁신도시 예정지의 협의 보상이 50% 이상 진행된 이후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아직 착공식이 열리지 않은 7곳 중 지난 1일 현재 토지 보상률이 53%에 달하는 전남 나주와 국·공유지가 많아 보상 대상 토지가 적은 부산 등 2곳만 연내 착공식이 가능하고 대구 울산 등 5곳은 행사가 내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나주 혁신도시의 착공 행사는 오는 8일 열릴 예정이다.
이미 착공식을 치른 혁신도시는 서귀포,김천,진주 등 3곳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
당초 토지 보상 수준과 관계 없이 연내 혁신도시 착공식을 치르려던 정부가 보상률이 50% 이상 진전된 이후 행사를 개최키로 새로운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본지 10월22일자 A1면 참조
이는 이들 혁신도시가 보상금이 낮다는 토지 소유자들의 반발로 보상률이 크게 낮은데도 정부가 무리하게 착공식을 강행하려 한다는 본지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건설교통부 고위 관계자는 4일 "앞으로는 혁신도시 예정지의 협의 보상이 50% 이상 진행된 이후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아직 착공식이 열리지 않은 7곳 중 지난 1일 현재 토지 보상률이 53%에 달하는 전남 나주와 국·공유지가 많아 보상 대상 토지가 적은 부산 등 2곳만 연내 착공식이 가능하고 대구 울산 등 5곳은 행사가 내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나주 혁신도시의 착공 행사는 오는 8일 열릴 예정이다.
이미 착공식을 치른 혁신도시는 서귀포,김천,진주 등 3곳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