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P, 사회ㆍ환경 책임감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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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기업 가운데 사회.환경적 책임도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영국계 석유회사인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이 꼽혔다.
2일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천이 글로벌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most accountable companies)' 순위에서 1위에 오른 BP는 태양열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2005년부터 2년간 정유 공장 폭발 등 대형 사고가 수차례 있었지만 그때마다 관련 임원을 해고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영국의 금융회사 바클레이즈가 차지했다.
올해 새롭게 순위에 오른 바클레이즈는 다양한 환경 보호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하고,영국 산림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3위는 이탈리아의 국영 에너지 업체인 ENI가 차지했으며 4위에는 세계적 금융그룹 HSBC홀딩스가 선정됐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보다폰은 올해 5위로 떨어졌다.
이어 다국적 에너지 회사인 로열더치셸,프랑스 자동차회사 푸조,영국의 HBOS 은행,석유회사 셰브론,자동차회사 다임러크라이슬러 등이 10위 안에 선정됐다.
한편 글로벌 100대 기업에 포함돼 있는 한국 기업의 사회.환경적 책임감은 중간 정도인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 기업으로는 SK가 4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자동차(56위) LG(58위) 삼성전자(63위) 등이 뒤를 이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2일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천이 글로벌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발표한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most accountable companies)' 순위에서 1위에 오른 BP는 태양열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2005년부터 2년간 정유 공장 폭발 등 대형 사고가 수차례 있었지만 그때마다 관련 임원을 해고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로 사회적 책임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위는 영국의 금융회사 바클레이즈가 차지했다.
올해 새롭게 순위에 오른 바클레이즈는 다양한 환경 보호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하고,영국 산림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3위는 이탈리아의 국영 에너지 업체인 ENI가 차지했으며 4위에는 세계적 금융그룹 HSBC홀딩스가 선정됐다.
지난해 1위를 차지했던 보다폰은 올해 5위로 떨어졌다.
이어 다국적 에너지 회사인 로열더치셸,프랑스 자동차회사 푸조,영국의 HBOS 은행,석유회사 셰브론,자동차회사 다임러크라이슬러 등이 10위 안에 선정됐다.
한편 글로벌 100대 기업에 포함돼 있는 한국 기업의 사회.환경적 책임감은 중간 정도인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 기업으로는 SK가 4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자동차(56위) LG(58위) 삼성전자(63위) 등이 뒤를 이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