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수의 외국기업들이 국내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기업인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박준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계적인 외국기업들이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한국을 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국내의 우수 인재들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킴벌리 클라크, 화이자 등의 대규모 투자 확대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아날로그 디바이스, 듀폰, 포레시아, 토판포토마스크, 시그마코팅 등 5개 글로벌기업도 앞으로 5년간 1억1000만달러를 투자합니다.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들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크리스터 멜베 보쉬코리아 사장 “보쉬의 국내 인력은 3200명인데 이중 10%가 R&D인력이다.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우수한 국내 업체들이 많아서 긍정적이다. 85년 진출한 이후 고성장을 이루고 있다” 우리 입장에서도 외국기업 투자와 진출 확대는 유리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관련 분야의 선진기술을 확보할 수 있고 기술인력을 육성하는 계기가 됩니다. 주력산업의 경쟁력 유지에도 기여합니다. (인터뷰)김관용 경북도지사 “경상북도는 첨단 IT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업체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지역의 여건의 최대한 살려 외국기업이 투자하면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외국기업인의 날 행사에서는 로템의 이여성 부회장 등 68명에게 대통상 등이 수여됐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