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00선 하회..미국발 한파에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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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한파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74P(1.33%) 하락한 798.7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밀려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790포인트로 폭삭 주저앉으며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부 낙폭을 만회하고는 있지만, 닷새만에 재차 밀려난 800선을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억원과 2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은 13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과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금융과 IT부품, 방송서비스 등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NHN과 엠파스, 인터파크, CJ인터넷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줄줄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태웅, 서울반도체, 키움, 성광벤드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밀려나고 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이 8% 넘게 급등하며 약세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목표가 상향 조정이 나온 다음도 상대적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매각 일정이 구체화된 쌍용건설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단숨에 시가총액 22위로 뛰어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비엠티는 공모가(8000원)보다 낮은 7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시각 현재 하락 종목 수는 739개로 상승 종목 수 213개를 훨씬 웃돌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일 오전 9시55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0.74P(1.33%) 하락한 798.76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밀려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790포인트로 폭삭 주저앉으며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부 낙폭을 만회하고는 있지만, 닷새만에 재차 밀려난 800선을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억원과 2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개인은 13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과 통신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금융과 IT부품, 방송서비스 등의 부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NHN과 엠파스, 인터파크, CJ인터넷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줄줄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태웅, 서울반도체, 키움, 성광벤드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밀려나고 있다.
반면 하나로텔레콤이 8% 넘게 급등하며 약세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목표가 상향 조정이 나온 다음도 상대적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매각 일정이 구체화된 쌍용건설은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으면서 단숨에 시가총액 22위로 뛰어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비엠티는 공모가(8000원)보다 낮은 7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시각 현재 하락 종목 수는 739개로 상승 종목 수 213개를 훨씬 웃돌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