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매각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상한가까지 올랐다.

2일 오전 9시 7분 현재 쌍용건설은 전일대비 14.83%(3100원) 오른 2만4000원을 기록,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지난 1일 쌍용건설의 최대주주인 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8일 채권단이 보유하고 있는 쌍용건설 지분을 공개경쟁 일괄입찰방식으로 매각하는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월경 예비입찰을 받고, 내년 1월 본입찰을 실시하는 등, 내년 2월이면 쌍용건설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쌍용건설의 매각가격을 주당 5만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