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출신의 '슈' 유수영이 영화배우로 변신한다.

코믹 감동 영화 '산타마리아'(정영배 감독,프로시안 미디어/P&J시네마 제작)로 첫 영화 도전하는 것.

이 영화에서 유수영은 15년 앙숙 친구 정웅인(일도)와 성지루(호철)사이에서 첫사랑 연인 연희로 스크린 연기를 맡았다.

유수영은 1일 경북 영덕에서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에서는 오랜만에 만나뵙게 됐다"고 소감을 밝힌 뒤 "이런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수영은 2002년 SES 해체이후 일본에서 계속 활동해왔으며 정통 연기를 하기는 5년만에 처음이다.

한편 '산타마리아'는 15년 우정이 앙숙으로 변하는 두 친구 일도와 호철이 1억이라는 돈을 놓고 벌이는 작품으로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