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글라스가 11월 2일부터 21일까지 TV용 브라운관(CRT) 유리 제조업체인 한국전기초자(009720)의 주식 300만주를 보통주 1주당 30,000원에 공개매수 합니다. 아사히글라스는 브라운관(CRT)에서 평면패널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43% 주식을 보유해 최대주주로 있는 한국전기초자의 소수 주주 보유주식을 매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사히글라스는 "이번 매수가격 30,000원은 10월 31일에 앞선 2개월 간의 거래의 매일종가의 가중평균(24,631원)에 약 21.80%의 프리미엄을 더해 산출한 금액“이라며 “한국전기초자 보통주식에 대한 시장평가, 재무상황 등의 제반 요소를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매수가격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사히글라스는 한국전기초자 주식의 20%를 보유하고 있는 2대 주주인 LG전자와도 기존처럼 서로간의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전기초자를 운영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개매수가 성공적으로 종료되면 아사히글라스는 한국전기초자 전체 주식의 80%를 확보하게 되고 한국전기초자의 자발적인 상장 폐지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