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코스피 상장기업의 타법인 출자규모가 급증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코스피 상장기업의 타법인 출자금액이 올들어 지난 29일까지 11조 28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가까이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는 올들어 SK텔레콤과 하이닉스반도체 등 대규모 법인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증가하면서 타법인출자도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SK텔레콤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차이나유니콤에 9570억원을 출자했고 하이닉스 역시 중국합작법인에 7000억원을 출자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