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연규진의 아들이자 '한가인의 남자' 연정훈이 31일 제대했다.

2년여의 현역 상근예비역 복무를 마치고 제대하는 연정훈의 모습을 취재하기 위해 현장은 취재진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연정훈은 제대를 앞두고 그동안 함께 고생했던 부대원들을 위해 전 연대에 간식으로 피자를 돌리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현재 시나리오 검토와 함께 몸 만들기에 열중하는 제대후 복귀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연정훈은 제대 후 차기작 검토 하는 동시에 그동안 오랜 시간 같이 보내지 못했던 한가인과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정훈은 상근 예비역으로 복무하며 집에서 출퇴근을 했기 때문에 한가인은 이날 제대를 맞아 부대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지난 2003년 초 방송됐던 KBS 드라마 '노란손수건'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관계로 발전한 연정훈과 한가인은 지난 2005년 4월 26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 6개월 후 군에 입대해 안타까움을 샀던 연정훈은 빠른 시일 내에 연기자로써 팬들 앞에 다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정훈 홈페이지 팬 레터 게시판에는 '지적인 연기 빨리 다시 보고싶다'는 팬들의 요청이 이어졌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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