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주요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컴퓨터서비스와 종이/목재, 금속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인터넷과 비금속,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NHN이 나흘째 뒷걸음질치고 성장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CJ인터넷이 급락하면서 업종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네오위즈도 닷새 만에 하락 반전하고 있고, 인터파크도 약세를 시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의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중계기 업체들이 다시 한번 시장의 관심을 끌면서 8% 가까이 급등하고 있고, 태웅은 사흘 연속 큰 폭으로 오르며 하나로텔레콤을 제치고 코스닥 시총 3위로 올라섰다.

한편 LG텔레콤메가스터디,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평산, 하나투어 등의 주식값은 내리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