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지난 3분기에 영업이익 165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가 감소했습니다. 판매대수는 KD 수출을 포함해 모두 3만2천299대이며 매출은 7천455억원으로 1년전에 비해 23.4%가 늘었습니다. 순익은 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쌍용차는 올들어 3분기까지 모두 10만2천여대의 차를 팔아 매출액 2조3천786억원, 영업익 574억원, 순익 16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노사 관계 안정, 원가 절감 등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쌍용차 최형탁 사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단계씩 갖춰 나가기 위해 모든 부문이 좀 더 노력해 연초 약속한 흑자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