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건교위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사업' 문제를 놓고 여야의원들의 날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한병도 의원은 자신의 질의시간에 상암DMC사업의 특혜 의혹에 대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직접 해명해야한다는 동영상을 상영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박승환 의원은 "동영상 내용을 속기록에서 삭제하고 야당 후보에 대한 명예훼손 발언을 한 한 의원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서울시 국정감사는 서울시가 상암DMC와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 대한 자료제출을 거부한 문제를 놓고 시작부터 여야 의원간 공방으로 파행을 빚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