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씨가 제철, 화공플랜트 설비 제작 및 판매업체를 인수, 플랜트 사업을 확장키로 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후 1시 25분 현재 케이아이씨는 전주말보다 680원(9.86%) 오른 7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아이씨는 지난 26일 제철, 화공플랜트 설비 제작 및 판매업체인 신한이엔씨 주식 40만주(50%)를 4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신한이엔씨는 선박기자재 생산업체인 신한기계의 플랜트사업부문이 분사해 지난 9일 설립된 신설법인으로 제철설비, 화학플랜트 분야에서 기술력을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이 주요 고객사로 올해에만 매출액 400억원, 영업이익 20억~30억원대를 예상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