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 ‘플레이 보이’ 모델 이파니의 관능적인 가슴이 다시금 화제다. 결혼 후에도 변함없는 섹시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이파니는 최근 화보집을 통해 도발적인 섹시함과 관능미를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그녀의 섹시 포인트는 유난히 풍만하고 탄력 있는 가슴라인.

그녀는 지난해 세계적인 성인 잡지 ‘플레이보이’의 2006 월드컵 특집판 누드 화보 촬영 당시, 모델과 스텝진들로부터 가슴성형의 오해를 받았을 만큼 동양 여성에게선 보기 어려운 풍만한 가슴을 가졌다. 이번 촬영에서는 글래머러스 한 그녀의 몸매를 더욱 부각시키는 도발과 섹시를 컨셉으로 몸매를 뽐냈다.

여자 연예인들에게 있어 가슴은 자신의 매력을 가장 빠르게 보여줄 수 있는 섹시 아이템이다.

국내 최고의 섹시 여배우 김혜수는 누구보다 자신의 매력을 잘 표현할 줄 아는 연예인으로, 매해 열리는 패션쇼 및 시상식 등에서 과감한 노출로 이슈가 된다. 또한 엄정화, 이효리, 채연, 서인영 등 섹시함을 컨셉으로 활동하는 여가수들의 매력 가운데 글래머러스한 가슴라인은 단연 1위를 차지한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패션, 문화 등 대중문화 전반에 섹슈얼리즘이 트랜드화 되면서 일반사람들도 글래머러스 한 몸매 만들기에 열중이다. 더욱이 기존에 34-24-34로 통상되던 이상적인 체형 굴곡이 36-24-36으로 점점 더 글래머러스 해 지고 있는 추세.

하지만 가슴이 크다고 해서 모두가 섹시한 이미지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송혜교는 유명 속옷 업체의 브래지어 광고에 출현 할 만큼 볼륨 있는 가슴을 가졌지만 정작 ‘가을동화’에서의 청순함와 ‘풀하우스’에서 보여준 귀여운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바비인형’ 한채영은 34.5-24-35의 완벽한 몸매라인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 그러나 그녀의 서구적이면서 청순함이 묻어나는 얼굴과 ‘쾌걸춘향’에서 보여준 발랄하고 씩씩한 매력이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또한 현재 최고의 섹시 여가수의 자리에 있는 이효리는 이국적인 외모와 까무잡잡한 피부, 그리고 배꼽티가 잘 어울리는 몸매 등 ‘팜므파탈’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에 손 꼽힐 만큼 충분한 섹시 아이템을 가졌다.

그러나 꾸준한 안무 연습과 운동으로 탄탄하게 붙은 그녀의 가슴라인은 섹시미를 부각시키기도 하지만 그보다 건강미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위드성형외과 가슴 전문의 김지혁 원장은 “아름다운 가슴은 크기를 불문하고 신체 전반의 조화와 균형이 잘 맞아야 한다”며 “섹시하게 보이는 가슴이 따로 있다거나 단순히 크기만으로 섹시함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즉 몸 전체의 균형과 조화가 중요하다는 것. 실재로 전지현, 아이비, 김소연, 예지원 등 작은 가슴임에도 불구하고 섹시한 연예인으로 손꼽히는 여자 연예인도 많이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