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내년 1월 선보일 프리미엄급 대형 SUV의 이름이 '모하비(MOHAVE)'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기아차는 최근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젝트명 HM의 차명 공모 이벤트에서 응답자의 53%에 해당하는 1만3천8백여명이 '모하비'를 선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함께 선정 대상에 올랐던 윈드리버는 15%, 오펠리아는 27%의 네티즌 추천을 받았습니다. 기아차는 '모하비'에 'Majesty Of Hightech Active Vehicle', 즉 '최고의 기술을 갖춘 SUV 최강자'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차명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기아차는 "약 3년여의 개발기간 동안 기아의 기술력을 총집결했으며 기아차 디자인 총괄 책임자인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의 디자인 철학 '직선의 단순화'가 반영된 모델로 내년 국내외 대형SUV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