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 하노이에 벤처밸리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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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건설(회장 윤해균)은 계열사인 도원엔지니어링 인지건축 등과 공동으로 베트남 하노이 인근 하남(Hanam)시에 대지 면적 1200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를 건설한다.
도원건설은 지난 22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하남시 투자개발권을 승인받음에 따라 다음 달 초 하남 첨단산업단지 착공식을 갖고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총 사업비 1억3000만달러가 투입되는 하남첨단산업단지에는 내년 3월부터 한국 일본 싱가포르의 벤처 및 첨단기술 기업을 유치해 입주시킬 계획이다.
하남첨단산업단지는 공장용지 600만㎡와 주거시설용지 300만㎡,교육시설용지 200만㎡,녹지ㆍ공원시설용지 100만㎡ 규모로 조성된다.
도원 측은 우선 공단을 조성하고 난 이후 주거단지 의료단지 체육단지 방송국 대학교 직업훈련원 등이 들어서는 배후도시를 건설하기로 했다.
윤해균 회장은 "이번에 건설하는 첨단산업단지에는 주로 전기 전자 정보기술(IT) 정밀기계 제약 식품 생명공학 신물질 건자재 등 주로 첨단기술 업종 기업을 입주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곳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관세특혜를 적용받는 등 각종 세금감면 혜택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하남첨단산업단지는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50㎞ 떨어져 있는 곳으로 인근에 80만명의 인구가 있어 노동력이 풍부한 데다 홍강 델타에 접해있어 용수 확보도 쉽다.
하남시는 베트남 정부가 하노이를 중심으로 홍엔 남딘 등의 인근 지역을 묶어 벤처밸리로 조성하고 있어 이 지역이 장차 베트남 실리콘밸리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31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딘 반 쿠옹 베트남 하남성 서기장 등 베트남 측 공무원 26명을 참석시킨 가운데 하남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유치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도원건설은 지난 22일 베트남 정부로부터 하남시 투자개발권을 승인받음에 따라 다음 달 초 하남 첨단산업단지 착공식을 갖고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총 사업비 1억3000만달러가 투입되는 하남첨단산업단지에는 내년 3월부터 한국 일본 싱가포르의 벤처 및 첨단기술 기업을 유치해 입주시킬 계획이다.
하남첨단산업단지는 공장용지 600만㎡와 주거시설용지 300만㎡,교육시설용지 200만㎡,녹지ㆍ공원시설용지 100만㎡ 규모로 조성된다.
도원 측은 우선 공단을 조성하고 난 이후 주거단지 의료단지 체육단지 방송국 대학교 직업훈련원 등이 들어서는 배후도시를 건설하기로 했다.
윤해균 회장은 "이번에 건설하는 첨단산업단지에는 주로 전기 전자 정보기술(IT) 정밀기계 제약 식품 생명공학 신물질 건자재 등 주로 첨단기술 업종 기업을 입주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곳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관세특혜를 적용받는 등 각종 세금감면 혜택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하남첨단산업단지는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50㎞ 떨어져 있는 곳으로 인근에 80만명의 인구가 있어 노동력이 풍부한 데다 홍강 델타에 접해있어 용수 확보도 쉽다.
하남시는 베트남 정부가 하노이를 중심으로 홍엔 남딘 등의 인근 지역을 묶어 벤처밸리로 조성하고 있어 이 지역이 장차 베트남 실리콘밸리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31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딘 반 쿠옹 베트남 하남성 서기장 등 베트남 측 공무원 26명을 참석시킨 가운데 하남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 유치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