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는 자회사 모디셀과 서울대 공동으로 모낭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국내 특허(특허명 : 모낭 줄기세포의 분리, 증식 및 분화방법 및 대머리치료용 조성물)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기술은 CD34+ 마커를 발현 하는 모낭줄기세포를 분리·배양하는 방법과 조성물로서 동물실험까지 성공하였다. 알앤엘은 그동안 200여명의 탈모환자 두피조직을 기증받아 이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누드마우스 및 탈모 모델 쥐를 대상으로 발모효과를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알앤엘바이오 관계자는 “아직 다른 세포와의 병용투여, 제조방법 표준화, 기시법 확립 등 추가 연구를 수행 중이므로 금년 말까지 완료 하여 내년 초에 국내 연구자임상 실시 후 줄기세포 시술이 가능한 중국 등 해외에서 탈모환자 대상 치료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