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까지 치솟으며 급등장을 연출했던 기아차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26일 오전 9시 12분 현재 기아차는 전일보다 3.95% 떨어진 1만950원을 기록중이다.

기아차는 전일 6년만에 처음으로 상한가까지 치솟아 급등했지만 오름세를 더 이어가지 못하고 나흘만에 하락반전했다.

기아차는 워렌 버핏 회장이 포스코, 기아차, 현대제철 등이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어 보유한 적 있다고 발언하면서 관련 주식들이 강세를 보였었다.

그러나 워렌 버핏의 발언 영향은 오래가지 못하고 바로 내림세로 방향을 틀었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