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인기 여성 그룹 모닝구 무스메가 국내 방송 최초로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에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금요일 KBS에서 진행되는 KBS COOL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초대석에 데뷔 이래 첫 내한을 하게 된 모닝구 무스메의 멤버 세 명 중 ‘다카하시 아이(현 모닝구 무스메 리더)’, ‘니이가키 리사’ 두 명이 출연, 그 동안 모닝구 무스메를 기다렸던 많은 한국 팬들의 궁금증을 메이비의 진행으로 풀어볼 예정이다.

모닝구 무스메 측 관계자는 "내한 후 첫 방송 출연에 대해 많은 회의를 거친 끝에 KBS COOL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를 첫 방송 프로그램으로 결정 했다" 며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는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한 프로그램이며, 라디오 청취자 중 모닝구 무스메의 팬 층이 가장 다양하게 분포 되어 있는 적합한 방송” 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한 후 첫 방송이지만, 메이비씨의 탁월한 진행 솜씨로 순조롭게 방송을 진행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전했다.

지난 24일 한ㆍ일 양국에서 10주년 베스트 앨범인 '모닝구 무스메. ALL SINGLES COMPLETE-10th ANNIVERSARY'를 동시 발매(한국측 엠넷미디어, 일본측 UP FRONT WORK)를 하며 10월 26일에 예정되어 있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이들의 내한 프로모션이 개시되며 각종 인터뷰 및 방송 출연을 통해서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모닝구 무스메의 리더인 다카하시 아이는 “한국에도 모닝구무스메의 팬들이 많이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난다는 생각 만으로도 너무나 가슴이 설레고 기쁘다. 좋은 모습 많이 보여 드리고 가겠다”며 들뜬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메이비는 “모닝구 무스메가 일본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은 아이돌 그룹이라고 알고 있다. 첫 방송을 함께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며 “첫 내한인 만큼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 ” 고 밝혔다.

메이비와 모닝구 무스메의 첫 방송은 오는 27일 9시 KBS COOL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방송 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