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이영하가 기자회견 혼자하게해 미안하다고 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5일 서울 여의도 MBC에서 최근 배우 이영하와 합의이혼한 선우은숙이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선우은숙은 "오늘 기자회견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영하씨가 전화를 했다"면서 "혼자 하게해서 미안하다. 많은 짐을 혼자 지고 가게 하는 것 같다면서 미안해 했다"고 전했다.
'이유불문'을 고수하던 선우은숙은 "어떠한 이유가 아닌 26년을 살면서 섭섭한 것들이 지금에 이르게 한 것 같다. 앞으로 두 배우의 활동을 계속될 것으로, 따뜻한 시선을 당부드린다"고 부탁했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1970~80년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배우들로, 1981년 세간의 부러움을 사며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린 바 있다.
그러나 지난 9월 전격 합의 이혼이 알려져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이영하는 현재 KBS 주말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에, 선우은숙은 MBC 시트콤 <김치치즈스마일>에 출연 중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