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장 중 메릴린치 등 기업 실적 악화와 주택 관련 지표 부진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장 막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긴급 회의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0.98P(0.01%) 내려간 1만3675.25로, S&P500 지수는 3.71P(0.14%) 빠진 1515.88로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 역시 실적 호전에도 하락한 아마존 등의 영향으로 24.50P(0.88%) 내려간 2774.76으로 마감했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