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의 눈물 고백 "어머님이 내 인생의 가장 큰 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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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있는 연기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연예인 이계인이 팔당댐 근처 전원생활을 공개했다.
사형수 역활만 30번 했다는 이계인은 팔당댐 근처에 별장을 마련해 놓고 상추와 배추들을 텃밭에 일구며 전원생활을 즐겼다.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팀의 조형기는 이계인의 별장에 찾아가 그와 솔직담백한 입담 대결을 펼쳐 보았다.
선 굵은 연기로 진정한 남자다움의 대명사인 이계인은 어머니에대한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그는 "어머님이 내 인생의 가장 큰 힘이였다"며 어머니에 대한 애뜻한 마음을 전했다.
한때 미술학도를 꿈꾸기도 했다는 이계인은 20살의 어린 나이에 공채 탤런트에 뽑혀 배우가 되었다.
그는 "첫 월급을 몽땅 내기로 날려버려 돈이 잘 모아지질 않는다"며 자신의 경제적인 이야기를 꺼내었다.
아들의 할부값을 갚아주는것은 역시나 어머니였고, 그는 전원주택에 닭을 기르고 있는데 늘 자식들에게 계란찜을 해먹이면서 정작 본인은 한 숟가락도 입에 대지 않았던 어머니의 모습이 그리워 닭을 키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인간 냄새나는 중견배우 1위'로 꼽힌 이계인의 연기생활이야기는 26일 아침 9시 SBS '그가 펼쳐 놓은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25일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