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오르면서 미국 증시 급락에 따른 충격에서 거의 벗어난 모습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2% 이상 상승하며 나흘만에 2000선을 장중 회복했고 코스닥 지수 역시 800선을 되찾았습니다. 코스피 업종 가운데서는 조선과 철강, 기계 등 중국관련주와 증권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어제 개인이 대규모 순매수에 나선데 이어 오늘은 외국인이 열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크게 완화된 투자심리를 반영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포스코가 6% 이상 급등하고 있고 현대중공업 등 조선주과 신세계와 KT&G 등 내수주도 4%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펀드 자금 유입으로 투신권의 매수 여력이 강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기관들이 선호하는 실적 호전 대형주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