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내년에도 한국증시의 활황장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박찬익 모건스탠리 리서치센터장은 "현 주가 수준에서는 밸류에이션이 높아져 상승 여력이 제한적일 수 있지만, 내년 경제 환경과 기업 실적에 대한 밝은 전망을 바탕으로 증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센터장은 코스피지수가 내년 15% 가량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미국 소비둔화를 이머징 아시아의 수요 증가와 중동의 거대한 현금 흐름이 상쇄할 수 있고, 현 경제 확장 국면이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