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첫 육상건조 LPG선 2척 명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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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육상건조방식으로 건조한 세계 최초의 LPG선 2척의 동시 명명식을 갖고 각각 「BW 프린스(Prince)」와 「BW 프린세스(Princess)」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특히 이 LPG선은 최근 1,500톤에서 1,600톤으로 작업능력을 향상시킨 세계 최대 겐트리 크레인을 이용해 1,500톤 무게의 LPG 화물창을 한 번에 들어 탑재하고, 블록수를 기존 80여개에서 절반 이하로 줄이는 등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건조됐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4년 6월부터 지금까지 총 16척의 유조선을 육상에서 건조했으며, LPG선 8척을 포함 총 50여 척의 선박을 육상건조 방식으로 수주해 놓은 상태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