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3일 메가스터디의 3분기 실적이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적정주가는 3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이선경 연구위원은 "3분기 매출액은 5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0억원으로 67.9%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를 6.4%와 12.8% 각각 상회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위원은 "고등부 온라인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등부 시장, 오프라인 학원 매출 강화 등 전부문에 걸쳐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재 영업이익률은 45.1%에 이르고 있어 두려울 게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