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식 3세대 이동통신(TD-SCDMA) 서비스용 휴대폰 상용제품을 공개한다.

23~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정보통신 전시회 'PT 엑스포컴 차이나 2007'에서 제품을 내놓고 시연한다.

TD-SCDMA 상용 휴대폰이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 TD-SCDMA폰(모델명 L288)은 지난 6월 공개한 'E848'에 이어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가 선정한 두 번째 공식 휴대폰으로 중국식 3세대 이동통신망과 유럽식 2세대 이동통신(GSM)망을 연동하는 게 특징이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