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쎄븐 30만주 블록세일.. "난치성 치료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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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급락장에도 불구하고 증권사가 상품계정으로 보유중이던 쓰리쎄븐 주식 30만주가 장외기업으로 블록세일(대량매매) 됐다 .
쓰리쎄븐의 100% 자회사인 크레아젠이 개발한 난치성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크레아젠은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CreaVax-RA)의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조만간 전임상에 들어가기로 했 다.
이번에 개발한 치료제는 시장규모가 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신장암 치료제(크레아박스-알씨씨)와 전립선암 치료제(크레아박스-피씨)에 이어 크레아젠의 주요 제품 파이프라인에 추가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은 이상면역반응으로 관절을 싸고 있는 얇은 막인 활막조직에 백혈구들이 몰려들어 염증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면서 골 및 연골의 손상을 초래하는 전신성 질환으로,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이다.
전세계 5000만명이 넘는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약 40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다.
그러나 현재 시판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들은 대부분 근원적 치료제라기 보다는 단순히 관절통과 부종을 감소시키는 통증완화제 정도로 많은 부작용을 동반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립선암도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급속하게 국내 발생이 늘고 있는 암종으로 향후 제품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국내 남성암 중 발생율로는 5번째로 높으며, 미국 남자 암환자의 33%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발생빈도 1위인 남성암이다.
한편 쓰리쎄븐은 크레아젠의 경영현황을 투자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03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후 처음으로 오는 24일 대규모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쓰리쎄븐의 100% 자회사인 크레아젠이 개발한 난치성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크레아젠은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CreaVax-RA)의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조만간 전임상에 들어가기로 했 다.
이번에 개발한 치료제는 시장규모가 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신장암 치료제(크레아박스-알씨씨)와 전립선암 치료제(크레아박스-피씨)에 이어 크레아젠의 주요 제품 파이프라인에 추가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은 이상면역반응으로 관절을 싸고 있는 얇은 막인 활막조직에 백혈구들이 몰려들어 염증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면서 골 및 연골의 손상을 초래하는 전신성 질환으로,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이다.
전세계 5000만명이 넘는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약 40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다.
그러나 현재 시판중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들은 대부분 근원적 치료제라기 보다는 단순히 관절통과 부종을 감소시키는 통증완화제 정도로 많은 부작용을 동반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전립선암도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라 급속하게 국내 발생이 늘고 있는 암종으로 향후 제품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국내 남성암 중 발생율로는 5번째로 높으며, 미국 남자 암환자의 33% 이상을 차지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발생빈도 1위인 남성암이다.
한편 쓰리쎄븐은 크레아젠의 경영현황을 투자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03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후 처음으로 오는 24일 대규모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