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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건설산업㈜(대표 이상국)은 1998년 캄보디아에 진출한 이래 현재까지 성공적인 호텔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2002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1만5877㎡ 규모의 외국인 주거ㆍ휴식 공간인 '임페리얼 가든 빌라 & 호텔'을 건설 준공 후 운영사업까지 해오고 있으며 프놈펜에 있는 호텔 중 현재 2년 이상 객실 가동률 1위를 기록해 오고 있다.

국내 건설업이 포화상태가 될 것을 일찌감치 예측한 이상국 대표가 남보다 먼저 해외로 눈을 돌려 이룬 결실이다.

이 대표는 "캄보디아는 잇따른 내전과 유명무실한 건축법,현지인들의 불신,자금 압박 등 어려움이 많았지만 개발의 필요성을 꾸준히 인지시키자 외자유치 등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어졌다"며 "호텔사업으로 자신감을 얻어 더욱 다양한 해외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신건설산업㈜은 현재 1억5000만달러 규모의 라오스 도로건설사업,캄보디아 특급호텔ㆍ유아교육시설 및 수도원 건설사업,말레이시아 주택단지사업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연거푸 추진 중이다.

이 대표는 "부가가치가 높은 새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좁은 국내무대를 벗어나 해외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부에서도 중소 건설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