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동기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인 1천200만 달러 상당을 수주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연안 슈카이크 지역에 건설 예정인 발전·담수플랜트용 전동기를 일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13.2kV급 고압전동기 14종 등 총 34종 235대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전동기 프로젝트로는 최대 규모로 사우디아라비아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와 쿠웨이트 등 인근 중동국가와도 수주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