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악재로 코스피 지수 1900선이 붕괴된 가운데 수급 등 주변 여건을 살펴볼 때 지수 낙폭이 지나치다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메리츠증권은 한국이 경제지표와 3분기 기업 실적 등에서 미국보다 펀더멘탈상 우위에 있기 때문에 오늘 지수 급락은 과도하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미 증시의 급락에도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5300억원이상을 순매수하고 있는데다 기관 역시 현물시장에서 100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오늘 지수 급락은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개인들의 투매성 매매에 근거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뇌동매매를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