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수혜주의 뜀박질이 다시 시작됐다.

22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피지수가 73P이상 빠지며 급락장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 수혜주는 큰 폭으로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내 삼호개발이 이 시각 현재 6.09% 오른 1만2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호개발은 지난 18일과 19일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이틀동안 13% 넘게 하락했지만 사흘만에 상승반전한 모습이다.

거래량이 급격히 늘며 전거래일 동시간대 거래량(45만9560주)보다 20만여주 더 거래되고 있다.

또 코스닥시장의 특수건설도 10.83% 상승한 2만2000원까지 올랐으며 이화공영동신건설도 각각 9,38%, 10.76% 상승중이다. 오름폭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수건설의 경우,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하루를 제외하고는 연일 약세를 보였으며 이 기간동안 하한가까지 하락한 적도 4일이나 된다.

이화공영도 최근 하한가 행진을 하며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지만 이날 강세를 보이며 선전하고 있다.

동신건설도 사흘만에 상승반전해 강세장으로 돌아섰다.

또 지난 18일 한나라당과 통합멀티미디어 및 MO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인포뱅크도 이명박 관련주로 거론되면서 역시 강세다.

인포뱅크는 지난 17일 상승세로 돌아선 뒤, 18일과 19일 이틀 연속 상한가까지 치솟았으며 이날 역시 9%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4거래일 동안 40% 넘게 상승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