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총리 "국부펀드 통제 움직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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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경제부총리는 최근 미국 등 선진국들의 국부펀드 통제 움직임에 대해 반대의사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권 부총리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G7 아웃리치 회의에서 "국부펀드의 투명성 제고에는 찬성하지만 긍정적인 역할을 감안한 균형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부총리는 "투자 대상국이 우려하는 국가안보 이슈는 사적기금과 연기금 등에도 공통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기준"이라며 "국부펀드에만 안보우려가 집중되는 경향을 경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부펀드는 각 나라가 외환보유액과는 별도로 운용하는 투자기구로 현재 전 세계 2조5천억달러에 달하며 우리나라는 한국투자공사가 200억달러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