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일부 채소에서 기준치 이상의 농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밝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재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15개월 동안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에서 모두 143건이나 기준치 이상의 농약이 검출돼 수거 또는 폐기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기준치를 10배나 상회한 경우도 53건에 달했으며 5배를 초과한 경우는 19건으로 전체의 절반에 달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