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10.21 14:46
수정2007.10.21 14:46
지난 5년간 고속도로 톨게이트 통행료 미납건수는 220만건에 이르며, 미납건수 대부분은 하이패스 차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9일 정장선 건설교통위원회 의원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이후 고속도로 톨게이트 통행료 미납은 모두 220만건, 22억원에 달하고 이 중 95.8%가 무인통행료 징수시스템인 하이패스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대포차에 의한 미납건수가 급증해, 최근 1년 반동안 대포차에 의한 미납은 5년동안 발생한 전체 미납건수의 76%인 9천61건에 달했으며, 하이패스 운영영업소의 영상촬영 이상으로 통행료 수납이 불가능한 경우도 지난해 1만7천5백여건, 1천5백여만원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