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대 열린다] 인천, 솟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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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ㆍ청라ㆍ영종 경제특구 개발 본격화
2009년 도시 엑스포…2014년엔 아시안게임
동북아 물류ㆍ비즈니스 중심도시 도약
인천이 송도,청라,영종 등 3개 지구를 주축으로 경제자유구역(경제특구) 개발에 본격 나서면서 동북아 중심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ㆍ4 남북정상회담에서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 공동어로 수역 및 평화수역,해주경제특구 등을 합의하면서 인천이 최대 수혜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 인천유치,2014년 아시안게임 인천 유치 등 세계적인 빅 이벤트도 잇따라 예정돼 있어 각종 개발프로젝트도 앞당겨 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영종공항도시 청라 금융ㆍ레저도시라는 트라이앵글 연계 개발 및 인천항만의 인프라를 토대로 동북아 허브로 부상한다는 전략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이하 인천특구) 조성 붐이 뜨겁다.
국내 사장교 중 가장 긴 인천대교 공정률이 50%를 넘어섰으며 송도 국제업무단지 대지 조성작업도 한창이다.
151층 인천타워는 이르면 올해 말 착공된다.
영종도 운북복합레저단지,용유ㆍ무의 국제관광단지,영종 하늘도시,청라 금융ㆍ레저도시,연세대 송도 캠퍼스 건립 등 굵직한 투자유치 프로젝트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03년 8월 경제특구로 지정된 인천특구의 3개 지구는 국제비즈니스 및 첨단도시(송도지구)와 항공,물류 핵심기지(영종지구),국제 금융 및 레저단지(청라지구).이들 지구는 최근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지구별로 2015년과 2020년에 개발이 완료되는 사업 일정까지 나왔다.
인천에서는 2014년 아시안게임과 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등 국제적인 행사가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어서 경제특구 개발은 물론 경제특구와 연계한 구도심의 재생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송도지구
송도지구(53.3㎦·1611만평)는 인구 25만명의 거주를 목표로 국제비즈니스 환경과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갖춘 지능도시로 개발이 한창이다.
전체 면적의 40%가 녹지공간인 친환경생태도시로 건설되며 무공해ㆍ무소음의 신교통시스템도 적용된다.
인천대교(인천공항~송도국제도시) 건설은 5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국제업무단지를 비롯 지식정보산업단지, IT 클러스터,국제학술연구단지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151층 인천타워가 세워질 6ㆍ8공구(634만㎥·192만평)도 매립이 한창이다.
쌍둥이빌딩으로 설계되는 인천타워는 '버즈두바이'에 이어 세계 2위 타워다.
미국 포트만컨소시엄이 이르면 올 연말 착공, 2017년 완공한다.
건립비용만 170억달러가 들어간다.
또 2009년 10월 개통 예정인 인천대교는 현재 51%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인천대교(교량 12.3㎞, 총길이 21.17㎞)가 완공되면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 간 교통소요시간은 약 20분대로 단축된다.
송도 국제업무단지는 송도국제도시의 앵커 프로젝트. 컨벤션센터,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중앙공원, 국제학교 등 업무ㆍ정주 기반시설 개발이 한창이다.
2014년까지 572만㎡(173만평)에 약 24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민간 최대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청라지구
면적이 17.8㎢(약 538만평)로 국제적인 금융ㆍ레저 관광단지로 건설된다.
레저시설과 테마파크, 국제비지니스단지, 77층의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등이 유치될 예정이다.
2012년까지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3만여가구를 건설, 9만명의 인구를 수용한다.
◆영종지구
우선 138.3㎢(약 4184만평)의 면적에 인구 12만명을 수용하는 항공물류도시 및 공항ㆍ산업물류단지 등을 갖춘 자족도시로 건설된다.
영종하늘도시는 1911만6228㎡(578만평)의 부지에 1단계사업이 2011년 완공되며 2020년까지 2단계사업이 완성된다.
또 영종지구의 운북지구는 리포그룹의 화교자본을 투입, 56만평 규모의 복합레저단지를 2015년까지 건설한다.
올 연말까지 실시계획을 확정해 2009년 말까지 기반시설을 완성하고 2015년까지 리조트호텔과 엔터테인머트센터, 쇼핑몰, 컨벤션센터, 각종 수변 레저시설 등을 유치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2009년 도시 엑스포…2014년엔 아시안게임
동북아 물류ㆍ비즈니스 중심도시 도약
인천이 송도,청라,영종 등 3개 지구를 주축으로 경제자유구역(경제특구) 개발에 본격 나서면서 동북아 중심도시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ㆍ4 남북정상회담에서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 공동어로 수역 및 평화수역,해주경제특구 등을 합의하면서 인천이 최대 수혜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09년 세계도시엑스포 인천유치,2014년 아시안게임 인천 유치 등 세계적인 빅 이벤트도 잇따라 예정돼 있어 각종 개발프로젝트도 앞당겨 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영종공항도시 청라 금융ㆍ레저도시라는 트라이앵글 연계 개발 및 인천항만의 인프라를 토대로 동북아 허브로 부상한다는 전략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이하 인천특구) 조성 붐이 뜨겁다.
국내 사장교 중 가장 긴 인천대교 공정률이 50%를 넘어섰으며 송도 국제업무단지 대지 조성작업도 한창이다.
151층 인천타워는 이르면 올해 말 착공된다.
영종도 운북복합레저단지,용유ㆍ무의 국제관광단지,영종 하늘도시,청라 금융ㆍ레저도시,연세대 송도 캠퍼스 건립 등 굵직한 투자유치 프로젝트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003년 8월 경제특구로 지정된 인천특구의 3개 지구는 국제비즈니스 및 첨단도시(송도지구)와 항공,물류 핵심기지(영종지구),국제 금융 및 레저단지(청라지구).이들 지구는 최근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지구별로 2015년과 2020년에 개발이 완료되는 사업 일정까지 나왔다.
인천에서는 2014년 아시안게임과 2009년 '인천세계도시엑스포'등 국제적인 행사가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어서 경제특구 개발은 물론 경제특구와 연계한 구도심의 재생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송도지구
송도지구(53.3㎦·1611만평)는 인구 25만명의 거주를 목표로 국제비즈니스 환경과 최첨단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갖춘 지능도시로 개발이 한창이다.
전체 면적의 40%가 녹지공간인 친환경생태도시로 건설되며 무공해ㆍ무소음의 신교통시스템도 적용된다.
인천대교(인천공항~송도국제도시) 건설은 5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국제업무단지를 비롯 지식정보산업단지, IT 클러스터,국제학술연구단지 조성사업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151층 인천타워가 세워질 6ㆍ8공구(634만㎥·192만평)도 매립이 한창이다.
쌍둥이빌딩으로 설계되는 인천타워는 '버즈두바이'에 이어 세계 2위 타워다.
미국 포트만컨소시엄이 이르면 올 연말 착공, 2017년 완공한다.
건립비용만 170억달러가 들어간다.
또 2009년 10월 개통 예정인 인천대교는 현재 51%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인천대교(교량 12.3㎞, 총길이 21.17㎞)가 완공되면 송도국제도시와 영종도 간 교통소요시간은 약 20분대로 단축된다.
송도 국제업무단지는 송도국제도시의 앵커 프로젝트. 컨벤션센터,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중앙공원, 국제학교 등 업무ㆍ정주 기반시설 개발이 한창이다.
2014년까지 572만㎡(173만평)에 약 24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민간 최대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청라지구
면적이 17.8㎢(약 538만평)로 국제적인 금융ㆍ레저 관광단지로 건설된다.
레저시설과 테마파크, 국제비지니스단지, 77층의 세계무역센터협회(WTCA) 등이 유치될 예정이다.
2012년까지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3만여가구를 건설, 9만명의 인구를 수용한다.
◆영종지구
우선 138.3㎢(약 4184만평)의 면적에 인구 12만명을 수용하는 항공물류도시 및 공항ㆍ산업물류단지 등을 갖춘 자족도시로 건설된다.
영종하늘도시는 1911만6228㎡(578만평)의 부지에 1단계사업이 2011년 완공되며 2020년까지 2단계사업이 완성된다.
또 영종지구의 운북지구는 리포그룹의 화교자본을 투입, 56만평 규모의 복합레저단지를 2015년까지 건설한다.
올 연말까지 실시계획을 확정해 2009년 말까지 기반시설을 완성하고 2015년까지 리조트호텔과 엔터테인머트센터, 쇼핑몰, 컨벤션센터, 각종 수변 레저시설 등을 유치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